양성원에서 2002년 1,2학기를 마친 양성원생입니다.
양성원 자랑을 하려고 몇 자 적고자 합니다.

첫째, 양성원은 성경연구에 초점을 맞춥니다.  신학교를 졸업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이 성경에 대한 지식과 연구였는데 양성원에서 그 면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성경을 한독하면서 조금씩 성경의 대한 눈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게는 참으로 귀한 기회입니다.

둘째, 양성원은 그리스도의 교제가 있습니다.  선,후배가 한 마음이 되어 공부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서로 먼저 섬기는 섬김이 있습니다.   2학기를 마치면서 양성원을 떠나는 이순호 전도사님과 송우광 전도사님을 축복하는 시간을 통해 이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교제는 하나님의 은혜요 선배들의 모범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셋째, 기도하는 양성원입니다.  양성원은 새벽예배 후에 의무적으로 산에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성경주간이 아니면 저녁에 기도의 시간을 갖습니다.  공부하는 중에 산에서 기도하는 동역자의 소리가 들리면 같은 은혜를 받는 느낌입니다.

넷째, 헌신하는 선배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양성원에는 양성원생들과 일주일을 함께 생활하며 지도하시는 헌신적인 교학실장님이 계십니다.  그리고 경건회 때와 강의를 맡아주시는 선배 목사님들이 항상 영육의 양식을 준비하셔서 채워 주십니다.  

앞으로 양성원이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뿌리를 내려 말세에 하나님의 복음운동에 잘 쓰임받는 추수군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랍니다.